연초에 설연휴가 끼면서 여기저기서 성과급 관련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 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24일 삼성그룹이 연말 이익목표를 초과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초과이익 분배금(PS; Profit Sharing)을 이번주에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총 금액은 2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삼성전자의 PS는 1조 3000억원 내외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PS는 상 하반기 두 차례 지급하는 생산성 겨려금(PI; Product Incentive)과 함께 삼성의 대표적인 인센티브제도로 연봉의 50%까지 지급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1월 25일자 기사를 통하여 LG전자, LG텔레콤의 성과급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300%, LG 텔레콤은 기본급의 200%를 지급할것으로 예상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성과급을 설연휴 이전에 지급하고 설 연휴 3일을 전후하여 휴무일을 지정하여 설연휴 3일보다 길게 쉴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업부별로 차별이 있겠으나 역시 사상최대의 실적이 성과급에 반영되어 평균적으로 1인당 연봉의 30% 정도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1월 25일자 기사

디지털 타임스 10월 14일자 기사에는 삼성전자 축소 성과급 원상복구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하반기 이익이 급증함에 따라 초과이익분배금(PS)과 생산성격려금(PI)의 지급률을 원상복구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올초 비상경영계획 수립에 따라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던 PS(Profit sharing, 초과이익분배금)의 상한선을 30%로 낮추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기본급의 최대 150%씩 지급하던 PI(Productive Incentive, 생산성격려금)도 상한선을 100%로 낮췄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PS를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1200%)로 정하고, PI는 올 상반기 최대 100%를 지급한 만큼 하반기에는 기본급의 최대 200%를 PI로 지급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맞추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연말에 성과급을 지급한다.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임원들에게만 지급되는 것이라 작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주는 액수가 매우 거대하다.

무려 4558억원.

물론 400명에게 지급할것이라 각각의 임원들이 받는 액수는 작겠지만, 4558억원을 400으로 나누어도 대충 10억씩은 챙기는것 아닌가 싶다.

삼성전자 성과급 

이는 기존에 하던 스톡옵션을 폐지하고 인센티브 제도로 3년에 한번씩 지급하기로 한 제도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부럽다~ 삼성전자의 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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