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의 남쪽에 위치한 왕송호수(왕송저수지)는 제방길이가 640m나 됩니다.

이곳은 수면이 넓고 붕어.잉어 등 물고기가 많으며, 특히 이곳 왕송호수에서는 원앙이와 같은 천연기념물을 종종 볼 수 있어 철새도래지로서의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혹자는 이곳에 가끔 들러 멀쩡한 하늘을 바라보며 소리도 질러보고 호수에 돌도 던져본다고 합니다.

왠지 TV 드라마의 한장 속에 연인이 데이트를 한다거나… 아니면 마음이 심란한 주인공이 소리지르는 장면 같죠?

주변에는 의왕시 자연학습공원도 있어 왕송호수(왕송저수지)에 들르시는 분은 그곳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 : 경기 의왕시 | 문의 : 031-345-2064

상동 호수공원은 부천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자 명소로 2003년 3월 31일에 개원하였다.

 

면적은 18만 130㎡이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호수의 면적은 약 2만 3,000㎡이며, 호수 안에는 각종 수생식물과 어류가 서식하고 호숫가로는 수변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녹지면적은 약 13만 6,520㎡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유채·꽃양귀비·청보리·메밀 등을 심어 철따라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를 둘러싸고 3개의 조깅코스 겸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는데 A코스는 ,050m, B코스는 1,250m, C코스는 750m에 이른다. X-게임장·배드민턴장·게이트볼장·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광장 3개소, 분수 2개소가 갖추어져 있고, 상동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높이 18m의 ‘물의 나라’라는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조형물과 쉼터가 공원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2008년에는 공원 내 약 9,000㎡의 부지에 농촌의 옛 풍경이 살아 있는 ‘농업공원’이 조성되었는데 물레방아와 징검다리가 놓인 생태 연못을 비롯하여 수초가 심어진 계류, 작은 논과 채소밭, 우물, 초가 1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시의 크고 작은 축제와 문화공연·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공원 근처에는 드라마·영화 세트장인 부천판타스틱 스튜디오와 건축물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 등이 있다.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549‎ 032-625-4727

사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에 가기에는 먼 지역에서 살고 있다.

그곳에 가려면 하루가 그냥 다 소모되고 만다.

그런데 서울 북부(경기 북부) 지역에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 있다. 이곳은 서울 은평뉴타운과도 가까우며, 일산, 의정부와도 가깝다.

오늘 방문한 곳은 탤런트 임채무님이 운영하는 두리랜드다.

일단 주차장은 넓다. 내부 식당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2,000원의 주차요금이 징수된다. 하지만 입장료는 없으므로 이를 입장료로 생각해도 좋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두리랜드로 입장하는 그 상황에는 참으로 싱숭생숭한 장면이 연출된다.

이때 아이는 벌써 펄쩍펄쩍 뛰기 시작한다. 이미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10세 이하의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동산이다. 20살이 넘은 사람이 가서 놀거리를 찾는 다면 먹거리로 찾는것이 좋다.

빨간 다리 오른편에는 보트장이 위치해 있다. 보트 타면서 힘좀 써보고 싶은 이가 있다면 이 인프라를 이용해 봄도 좋을 듯 하다.

한강처럼 넓지는 않지만 하루종일 놀기에는 딱 좋은 공간이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애들이 노는 공간이 펼쳐진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는 500원짜리 동전 두개를 넣어서 동작한다.

만원을 썼나 !? 즉 놀이기구 10개 탔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체력 좋은 아이와 같이간다면 2만원은 써야 분이 풀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저 로봇은 아이들이 타기에는 정말 무서워하는 기계인것 같다. 그러나 사진을 찍어주면 정말 좋아한다.

여기에는 모노레일, 로봇, 코끼리, 말, 마차, 자동차 등등 다양한 탈거리가 있다.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어른들이 같이 탈 수 없지만 아래의 자동차는 같이 탈 수 있다. 타고 노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정쩡한 키즈카페를 찾고 있다면 차라리 이곳도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주차장 옆에는 약수터가 하나 있는데, 이는 탤런트 임채무님이 개발중인 삼림욕 산책로 코스가 아닌가 싶다. 입구에는 다음과 같은 비석(?)이 하나 나온다.

“걷는자는 살고 눞는자는 죽는다”라고…  그런데 그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유쾌한 시간이었다.

아이와 함께 어딘가 놀러가고 싶다면 이곳 임채무의 두리랜드도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위치: 경기도 장흥유원지

창릉천 산책로는 공사를 한지 1-2달쯤 된거 같은데 은평뉴타운 단지 안에서는 별로 된게 없어보였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건너가서 보니 왠걸? 나름 진척된것이 많았다.

포크레인이 매일 땅을 파고 가르고 하면서 진척된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분위기상 5월부터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것 같아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흥미로운것은 건너편 하천부지에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곡물을 심어놓은것을 볼 수 있었다.

또 건너편은 전혀 산책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건너편부터는 서울땅이 아니라 경기도 땅인가!?

숲속에 허브향기는 들어가는 이정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축교를 건너자마자 주유소를 지나면 아래와 같이 허브농장이라는 이정표가 나와 이를 통해 지나 가는 방법이 있다. 살짝 골목길을 지나지만 경치도 좋다.

이것이 싫고 바로 진입하고자 한다면 좀더 직진하면 아래와 같은 이정표가 나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곤충농장,허브농장 등의 이정표가 나온다. 안에 보면 어린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 코스를 만들려고 노력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코끝 가득히 느껴지는 허브의 향은 한번 와보기 잘했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

또 이곳에서는 숯불구이 바베큐도 하고 있었는데 단체로 방문하여 회식하기도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체험학습으로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 여기 저기를 기웃기웃 거렸는데, 숲속의 허브향기라는 하우스가 있었다. 그곳 내부에는 각종 허브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고, 여기 찍히지는 않았으나 곤충도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곤충에 관심없어 사진을 찍지는 않았으나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규모는 작지만 다양한 종류의 새와 토끼, 노루(사슴인가?) 등도 볼 수 있어 작은규모의 현장학습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은평뉴타운을 경유해 가면 된다. 또, 차한잔의 여유를 느끼러 장흥을 찾는 이가 있다면 중간에 이곳을 들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숲속에 허브향기는 3호선 구파발역에서 지축교를 건너 장흥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이정표가 나온다. 걸어서 가면 빠른걸음으로 30-40분정도 걸리는 거리다.

자가용으로 가면 5분도 안걸리는 거리이다.

은평뉴타운 창릉천에 산책로가 생긴다고 하던데, 산책로가 생기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은평뉴타운 창릉천 주변을 찾았다.

과거 실개천이 흐르던 이곳은 지금 한창 공사중이었다.

도로변 주변에 있던 헌 건물과 잡초들은 온데간데 없고 잘 정돈된 가로수가 놓여져 있었다.

자전거 길, 산책로 등을 만들고 있었는데 그 길이 어디까지 만들어질지 매우 궁금하다.

제대로 만들어진다면 한강까지 이어지는 멋들어진 산책로가 나오게 된다.

과연 이 산책로가 한강까지 이어질지...

이어진다면 오세훈 시장 또는 현재 은평구 국회위원으로 활동중인 문국현씨가 은평뉴타운을 한층 더 멋들어지게 만들었다는 찬사를 받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헤이리에는 많은 볼것들이 있다.

이것저것 구경하는것도 재미있겠지만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손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것도 상당히 즐겁고 아름다운 일인것 같다.

둘째 아이를 낳기 이틀전 어린 아들과 엄마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어린 아들은 세상이 여전히 신기한듯 이것저것을 만지고 체험하고 싶어한다.

나중에 10년이 지나 이곳에 다시 오면 어떤 생각이 들것인가?

어린 아들과 엄마는 그런 복잡한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당시의 상황을 즐기고 있었을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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