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지하철(MTR)을 타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또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셨다면 디즈니랜드에 매우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디즈니랜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라는 것입니다.

일찍 가셔봐야 입장도 못하므로 괜히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디즈니랜드로 가시는 실수를 하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지하철을 탄 곳이 YMCA Salisbury Hotel이 위치한 침사추이였으므로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호텔 옆 지하도로 내려가 위와 같이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아… 위와 같은 이동수단을 탈 때 슬리퍼는 조심해야 하나 봅니다.

아마도 사고가 많이 난 듯 싶네요.

이동경로를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침사추이(Tim Sha Tsui) –> 라이 킹(Lai King) –> 써니베이(Sunny Bay) –> 디즈니랜드

 

상당히 먼 거리인 것 같은데, 실제로 이동에 걸린 시간은 그리 길게 걸린 것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디즈니랜드로 이동한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위에 보이시는 바와 같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즈니랜드로 가는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밖을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홍콩스러운 장면을 찍어보려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집 장남 강준휘입니다. 지하철이 써니베이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디즈니랜드 전용 지하철로 갈아타게 됩니다.

지하철 안에는 온통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이한점 하나… 손잡이, 창문까지 다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데고 나오자 번쩍이는 햇빛… 저희가 디즈니랜드를 찾은 시기가 4월초… 그런데 날씨는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살이 얼마나 탔는지…

입구에 다다랐을 때가 9시 30분쯤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 10시 전에는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저희 식구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미리 디즈니랜드 표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표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바로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안에 있는 건물들은 미국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 크기를 살짝 줄여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리 집 공주님… 요즘 사진 찍으면 저렇게 포즈를 잘 취해줍니다.

          

디즈니의 깜찍한 캐릭터들과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를 만끽 할 수 있었던 디즈니랜드… 참 재미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저녁에 한번 가볼까 싶네요.

홍콩의 볼거리 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죠.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 가기 위해서 저는 센츠럴 역까지 MTR을 타고 갔습니다.

지하철 지도를 보고 피크 트램(Peak Tram)을 어디서 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르시면 물어보시거나 지하철 내 배치된 지도를 보시면 됩니다.

역에서 내리니까 공원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우리는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들 벌써 지쳐서 동생 유모차에 앉아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네요.

이정표는 아래와 같이 친절하게 나옵니다. 홍콩이 영어와 중국어를 혼용하여 쓰는 나라이다보니 아래와 같은 친절함이 드러나 보이더군요.

피크 트램(Peak Tram)은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시면 피크 트램(Peak Tram)이 나오고 거기서 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가 있으시면 표 사러 줄 서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요금 할인도 됩니다.

 

홍콩에서 옥토퍼스 카드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더군요. 홍콩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시라면 반드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 방문한 시기는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트램(Tram)을 타려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사진까지 찍었으니… 참으로 저 자신이 매우 대단한것 같습니다.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시간은 정말 박진감 넘칩니다.

그 시간을 즐기느라 사진까지 찍지는 못했는데요, 한번 만끽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트램(Tram)을 타고 올라가자 마자 나오는 건물에서는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판매합니다.

저는 원래 홍콩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 있었는데, 여기서 표를 구입하면 기념품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덥석… 표를 구입했는데, 잘 산 것 같습니다.

이 안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물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치사하게 맨 꼭대기 층 전망 좋은 곳은 바깥 세상 구경을 위해 돈을 내라고 합니다. 몇층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밑에 층에는 버거킹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그 옆에 겔러리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꼭대기에서도 경치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것이 무료라는 것이죠. 물론 약간 감동이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다른 포스트에 그 내용을 적을 예정입니다만, 빅토리아 피크(Victory Peak)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내려 올 수 있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홍콩을 만끽하시는 것이 좋으실지… 제가 체험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홍콩을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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