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도 독서에 심취해 있던 강준휘 어린이가 다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하바 화정원 어린이들에게 도서 인증서를 주었고, 특별히 책을 많이 읽은 어린이에게는 부상으로 선물을 지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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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준휘 어린이는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머리가 땀 범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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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휘 어린이… 좋아하는 책 많이 읽고 나중에 훌륭하게 자라 주세요.

강준휘 어린이는 하바 놀이학교의 7-10월 집계에 따라 다독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지난 상반기에 이어 2번 연속 다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각 반 별 다독상의 주인공은 아래와 같습니다.

몬트 반 서 하은(총 442권), 최 연후(총633권)
리베 반 강 준휘(총 1419권), 이 상우(총 320권)
힘멜 반 이 서현(총 526권), 황 강혁(총 164권)
에르떼 반 정 지원(총 1438권), 심 규연(총 395권)입니다.


아쉽게도 통합 독서왕은 에르떼반(7살) 정지원 어린이에게 졌네요. ^^

2010년 7월 9일 하바놀이학교 화정원은 4-6월간 독서왕으로 강준휘 어린이를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강준휘 어린이는 3개월간 총 628권을 읽어 다독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김창환 님이 저술한 "1등을 만드는 읽기 혁명"이라는 책에서는 집중력 향상을 위한 네가지 훈련 전략으로 다음과 같은 네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① 박진감 있게 읽는다
박진감 있게 본다는 것은 빨리 본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가 끝나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면서 박진감 있게 책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느슨한 분위기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기 힘들기 때문에 분위기를 박진감 있게 만듦으로써 집중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②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읽는다
학부모들은 누구나 학창 시절의 벼락치기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시험 하루나 이틀 전에는 집중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평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던 시험 범위도 이때는 정해진 시간 내에 끝내야 하므로 최고 속도로 훑어보게 된다. 사람은 다급하고 절박한 상황에 놓이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머릿속에 딴 생각이 끼어들 틈이 생기지 않는다. 평소 집에서 혼자 문제집을 풀 때와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때와는 속도와 집중력이 확실히 다르다.


③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일은 남이 시키지 않아도 신나서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책 읽기 능력을 개발하는 첫 단계는 재미있는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④ 명상을 통해 집중력을 개발한다
급할 때 집중이 잘 되는 것과 반대로, 마음이 매우 평온한 상태에서도 집중력이 생긴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는 복식 호흡과 명상이 효과가 뛰어나다.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생긴다. 초등학생들은 쉽게 집중력이 향상되지 않으므로 어떤 상황에 몰입하게 만드는 유도명상훈련으로 집중력 훈련을 시킨다. 즉 자연이나 사물, 도형, 신체 부위 등을 활용해 어떤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리게 하면서 점점 몰입의 상태에 빠지게 한다.


1. 껌 씹으며 독서하기
껌을 씹으면 자연스럽게 턱관절 운동이 된다. 바로 이 턱관절 운동이 순간기억장치인 해마를 자극해서 집중력을 높여준다. 음식도 많이 씹어야 두뇌 회전에 좋다.


2. 물 마시며 독서하기
영국의 한 사립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물을 조금씩 마시면서 집중력 향상을 꾀한 결과 학업 성취도 및 독서 능력이 10퍼센트 이상 향상되었음을 발견했다.


3. 스트레칭하며 독서하기
스트레칭은 두뇌에 혈액 공급량을 증가시키므로 집중력이 높아진다. 특히 독서하기 전의 스트레칭은 신체를 이완시킴으로써 집중력을 높여 주는 훈련이므로 잊지 말고 실천해보라.


4. 향기 요법 활용해 독서하기
아로마 향기 요법이나 라벤더, 클레어리세이지, 로즈마리 등은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집중하는 시간을 연장시켜 주는 아주 기초적인 방법이다.


5. 읽을 양 잘게 쪼개서 독서하기
읽을 양을 조절하는 것이 집중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지구력을 유지시켜 주는 비결임을 기억하라. 1페이지에서 100페이지까지를 한 번에 보는 것보다 10페이지씩 나눠서 보는 것이 좋다.


6. 형광펜으로 줄 그으면서 독서하기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면서 독서를 하게 되면 핵심을 잃어버리지 않으므로 무의미한 독서를 방지할 수 있다.


7. 초시계로 시간 재면서 독서하기
아이들의 집중 시간은 매우 짧다. 따라서 초시계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씩 조절하게 되면, 집중하는 시간도 점차 늘어나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8. 천연 포도당이 들어간것 먹으며 독서하기
몸이 약해지고 기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포도당을 주사하듯, 아이들 역시 천연 당분을 먹게 되면 면역력도 증가하고 두뇌가 활성화되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9. 견과류 먹으며 독서하기
견과류는 머리를 맑게 하고 두뇌를 활성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독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10. 바로크 음악 들으며 독서하기
음악이 각종 심리와 병을 치료하듯, 독서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부드럽고 높은 음의 바로크 음악을 들으며 독서하게 되면 그냥 독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독서 효율이 높아진다.

읽기 전에

이 책을 왜 읽는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과 새로 알게 된 사실이 무엇인지,
사진•그래프•지도 등이 의미하는 바와 주제가 무엇인지,
중요 항목을 몇 개로 추릴 수 있는지,
또 그것은 무엇인지 물어본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요한 것만 골라낼 수 있는 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질문.

이를 통해 아이는 정보를 흡수하여 내제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책 읽기의 기초 단계로서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질문이 중요하다.

책을 차분히 읽고...

주인공,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간과 공간, 중심 사건,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중요 정보, 제목이나 목차만 보고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를 질문한다.

3세-4세의 아이는 어른들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다.

따라서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질문을 해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한 가지는, 아이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엄마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이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한다면 결국 아이와 엄마의 신경전으로 번질 뿐이다.

분위기는 전염성이 강하다.

엄마가 거실에서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엄마를 따라 책을 손에 잡게 된다.

예를 들어 넓지 않은 1평의 공간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놓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필요도 없다.

아이는 이 작은 공간을 통해 우주를 누비고 심해를 오가며 생각의 지평을 무한대로 넓힌다.

아이는 부모의 질문을 통해서도 책 읽는 방법을 배운다.

과학저술가이자 방송인인 아서 밀러의 『천재성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면, 천재성의 비밀은 ‘왜?’라는 물음에 있다고 말한다.

질문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질문의 힘이다.

그러나 무조건 질문을 한다고 원하는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네’, ‘아니오’라는 단답형으로 답할 수 있도록 물으면 잘못된 질문이다

비록 스스로 읽고 쓰고 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해주는 것에 따라 아이는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18개월~3세까지 아이의 두뇌는 아빠, 엄마와 놀면서 발달하게 된다.

이때 발달하는 두뇌가 아이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준휘의 두뇌는 어떻게 발달할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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