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아트센터는 소위 삼팔육세대들의 추억이 어린 곳이다. 그러나 이곳이 요즘은 테마파크로 변신하고 있다.

오늘 우리 아이와 드라이브 하다 방문한 장흥아트센터… 이곳은 문자 그대로 아트센터와 놀이터의 중간 역할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아이와 제대로 놀아볼 생각이라면 바로 앞에 있는 임채무의 두리랜드를 찾는 편이 더 좋다. 즉 가족여행이나 봄소풍, 가을소풍 장소로도 제격이다.

그러나 데이트를 하러 온 것이라면 이곳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장흥아트센터는 미술관, 어린치 체험관, 공연장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자가용으로 방문했다면 입구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료는 무료)

대인은 7천원, 소인은 5천원, 3인가족은 할인을 하여 16,000원에 입장을 할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할인된 가격이 입장할 수 있으니 이는 참고하기 바란다.

입구에 들어서면 많은 시설을 볼 수 있다. 난 이중 토시코 맥아담이라는 사람이 만든 B’bob이라는 놀이기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리아이… 신나게 뛰어올라가 하늘을 쳐다본다. 무척재미있나보다.

또 어린이 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연인들이 방문했다면 사진찍을 소재도 다양하니 이곳 인프라를 잘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트로이의 목마를 닮은 이 미끄럼틀… 우리애가 좋아서 환장했었다.

다음은 시소의자…

다음은 책벌래 흔들의자…

예전엔 초가집으로 있던 찻집이 지금은 새로운 컨셉의 카페로 변신해 있다. 이건 한가지 아쉬운점이다. 10-20년 전쯤 쪽지를 적어 놓고 갔던 중장년층들은 이곳을 방문하면서 다들 한마디씩 한다…

아…

예전에 적어놓고 갔던 쪽지를 보러 왔는데, 없어졌네…

우리의 추억이 다 없어져버렸어…

푸르른 자연과 조각들을 놀이기구 삼아 우리 아들 준휘는 펄쩍펄쩍 뛰어논다.

   

짧고 굵은 장흥아트센터 방문… 나중에 또 가보련다.

 

주변볼거리로는 최영장군묘,권율장군묘,중남미박물관,남경수목원,임채무의 두리랜드,송암천문대 등이 있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이라면 구파발역/은평뉴타운에서 장흥방향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도 좋다.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8번지 장흥아트파크

드라이브를 한다 하면 그냥 평범하게 쭈욱 직진하기만 하면 되는 코스는 재미없을것이다.

뭔가 좌우에 경치도 있고 길도 꼬불꼬불하고 뭔가 기분전환이 되는 코스가 있어야 할것이다.

특히 옆에 애인이라도 테우고 드라이브를 간다면 이곳만큼 운치있는곳은 찾기 힘들다.

장흥-기산리 간 도로는 이런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는 코스이다.

중간중간에 모텔이 너무 많다는 것 빼놓고는 경치도 좋고 정말 최고의 드라이브코스인것 같다. 

도로가 험난하므로 초보 운전자는 밤에 가지 말기 바란다.

장흥-기산리간 드라이브 코스는 그 도로코스 이외에도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져 있는 곳이다. 탤런트 임채무의 두리랜드, 권율장군묘, 송암천문대, 장흥아트파크, 장흥조각공원, 장흥자동차극장, 마차여행, 티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위치: 경기도 양주시 장흥, 경기도 양주시 기산리

혹 경기도 파주, 장흥, 벽제 일대를 드라이브하다가 출출함을 느끼는 이가 있다면 이곳 매우 추천할만 하다.

메뉴 시키는데 눈치볼 필요도 없고 그냥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만 하면 된다.

자동차로 진입하여 버거를 주문할 수도 있고 매장 앞에 차를 데고 햄버거를 먹을 수도 있다.

아쉽게도 이 근방 골프장 방문객이 주요 고객인듯한 이 맥드라이브에는 11전에 방문하면 후렌치 후라이가 없다.
좀 팔지 -.-;

대신 다른 메뉴는 다 판매한다.

메뉴판에 없으면 없다고 지레 짐작하지 말기 바란다.

맥플러리를 주문했는데 아이와 같이와서 그런지 인심도 후하게 주었다.

점심때는 3천원짜리 세트메뉴도 판매한다.

이는 보통의 다른 맥도널드 체인과 정책을 같이 한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262-1

베니건스에 가본게 어언 몇년만인가?

우리 애가 생기고 나서는 가본적 없는 베니건스... 둘째를 임신한 집사람이 가보고 싶다고 그래서 자라나는 새싹 준휘와 간만에 외출을 감행하였다.

입구에 들어서자 우리 준휘 어리둥절해 한다. 어어~ 여기가 어디야아 !?

 

나이프와 칼을 집어 든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것을 보니 우리 준휘는 베니건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취향에 맞는것 같기도 하다.

우리 준휘의 씩씩한 한마디. "압빠아~"

아- 너무도 청량감있는 아름다운 소리다. 우리 준휘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제일 듣기 좋은 아름다운 소리중의 하나다.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앉아 있으니 베니건스 직원이 풍선을 하나 가져다준다.

물론 우리 준휘 신나서 난리가 났다.

    

음식도 먹으며 창밖의 청계천 산책로도 구경하고... 우리 준휘는 재미를 만끽하였다.

컨츄리 치킨 셀러드와 몽테크리스토를 시킨 우리 식구는 이를 맛있게 먹었다.

  

베니건스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청계천 산책로는 상시 개방되어져 있는 곳이다.

사시사철 개방되어져 있으므로 연인들이 자주 찾는 데이트코스이기도 하다.

그 주변에는 크라제,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그쪽 동네를 대표하는 매운 낚지집도 있다.

볼거리와 사진찍기 좋은 재료들이 많으므로 가족들 또는 연인들과 함께 한번쯤 찾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파주 하면 생각나는 곳은 통일전망대, 프로방스 등이 있다.

최근에는 파주 영어마을과 헤이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곳을 방문하면 여러가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되어져 있다.

그렇다고 뭔가 탈거리가 풍부한것은 아니지만 찌든 도시생활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한다고나 할까?

커다란 인형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풀밭에 앉아 사진도 찍어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 진다.

헤이리를 방문했던 시점이 7월이라 날씨는 매우 푹푹 쪘다.

각종 도자기 공예품과 풀밭, 그리고 각종 예술품이 어우러진 파주 헤이리는 헤이리를 만든 이가 노린 정신이 아마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다.

파주 헤이리에 입주한 모든 건물들은 성냥곽처럼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각자 독특한 예술의 혼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나면 한번 방문해보라. 파주 헤이리…

고양시 일산 대화역 또는 지하철2호선 합정역에서 헤이리 가는 버스편을 표시한 일정표를 촬영하였다.

거의 20분 단위로 버스가 있는 것 같다.

 

연인끼리 데이트코스로 추억의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가 있을지 몰라 여행편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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