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TV관련하여 안드로이드 TV 제품단가가 너무 비싸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여 TV만드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2010년 3월 30일자 비즈니스위크 기사에 보도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무료지만 구글의 파트너인 고가의 Intel의 칩셋을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Cydle의 M7 타블렛 PC

파나소닉이 안드로이드 OS를 체택하지 않는 이유는 외형상으로는 제품 단가가 너무 올라가기 때문이지만, 근본적으로 안드로이드 OS는 TV, BD(블루레이)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충실하지 못하여, 제품 그 자체의 기능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현재는 TV나 BD를 단순 모니터로 전락시키기 보다는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기능을 추가하여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인것 같습니다.

파나소닉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아직은 TV OS로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기기가 기존 CE기기와 경쟁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위의 Cydle의 M7을 보면, 누구도 이를 TV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HTPC 또는 Net Book 정도로 생각할 것입니다. 즉, TV라고 주장하지만 결국은 단순 HTPC로 전락하게 될 수 도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Reference: http://www.businessweek.com/news/2010-03-30/panasonic-rejects-google-s-android-for-its-tvs-because-of-cost.html

말로만 듣던 라이브 안드로이드 CD로 Write하여 사용해보았습니다.

라이브 안드로이드 OS로 부팅하면 우선 다음과 같은 커널 드라이브 로딩화면이 나타납니다.

부팅시간을 단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라이브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그런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부팅이 끝나면 다음과 같이 안드로이드 로고가 나타납니다.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것으로 보아 휴대폰 에뮬레이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엔터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사항 뭐든 하다 메인화면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ESC키를 누르면됩니다. 잊지 말도록하십시오.

마우스가 되지 않으므로 4방향키와 엔터키 그리고 ESC키를 이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까지 화면이 나오면 그다음은 사방향키를 이용하여 메뉴를 탐험하면 됩니다.

처음 보에는 메뉴는 Google Search, Mesaging, Dialer, Contracts, Browser, 그리고 오른편의 확장메뉴가 나타납니다.

Google Search에서 kurapa.com을 치니까 다음과 같이 검색 결과가 나타난다. 안타깝게도 한글출력은 되지만 입력은 안되던데… 좀 되게 해주지…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엔 트위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트위터는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크롬브라우져를 인식하는 것 같다. 접속하니 PC에서 접속할때와는 다르게 위와 같이 나옵니다.

이번엔 다시 메인으로 돌아가 오른편 확장메뉴로 들어가보았습니다.

Setting에 들어가니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키보드나 소리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첫 사용소감을 말하자면 마우스 없이 키보드로 사용가능한 라이브 안드로이드(Live Android)는 넷북(Net Book)용으로도 참 괜찮은 OS인것 같습니다. 웹서핑에 최적화 되어져 있고 가볍지만 Microsoft Windows와 같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MS-Word, Power Point, Excel은 PC 사용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 어플리케이션이 되어버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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