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ES 2012에서 구글TV를 공개하였습니다.

플랫폼이 안드로이드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마켓 이용이 가능하고 구글 크롬 웹브라우져를 TV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이 PC 웹을 완벽하게 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성능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써보고 싶네요.

구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검색엔진도 탑재되어 검색을 원할 때 쉽게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이는 1년전 소니가 출시했던 구글TV와는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는 아래와 같은 리모컨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제품을 잘 만든 LG전자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구글TV가 나오기는 했지만… 태생이 안드로이드인지라… 향후 업그래이드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LG전자의 대응 방안이 매우 궁금합니다.

수명이 1-2년인 휴대폰도 업그래이드 때문에 소비자들의 비난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는데, 수명이 7년 이상인 스마트TV의 OS 업그래이드를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중국의 최대 PC 제조사인 레노버가 2012년 1월 8일(현지시간) CES 2012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4.0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 TV를 선보여 주목받았다고 아이뉴스 24는 2012년 1월 11일자 기사를 통해 보도를 하였습니다.

레노버 K91이라 불리우는 스마트 TV는 중국 내수용으로 공급되는데, 레노버는 연말쯤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CPU는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장착하고 있으며, 1기가바이트(GB) 램과 8기가 바이트 저장용량을 지원하고 42인치, 50인치 3D LED 모델로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500만화소 웹캠이 부착되어 있어 안면인식 기능도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레노버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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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구글TV가 안드로이드 3.1버젼 허니콤을 기반으로 하는데, 어떠한 방법으로 이를 구현하였는지… 그 배경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CES에서의 중국업체의 선전하는 모습을 보니 중국의 기술력이 성장하였음을 체감하게 됩니다.

Sony가 만든 Google TV를 웹사이트를 통해 체험해 보았습니다.

저 스스로는 사이트를 매우 잘 만들어서 실제 제품보다 홍보가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벤치마킹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는 자사의 Google TV를 Internet TV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홈 메뉴에 들아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Google TV는 크롬 브라우져를 기반으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북마크 메뉴가 나오고 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에 접속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색도 가능하여 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사이트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구글이 검색 회사라는 것을 상징하듯 검색 결과도 기존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리모컨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QWERTY 키보드와 기존 리모컨에 ALL-IN-ONE으로 통합 된 형태죠. 혹자는 매우 구리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나 익숙해지면 편하다고 하는 네티즌들도 계시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QWERTY가 들어가는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국어 지원시 리모컨 생산이 조금 복잡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치만 실제로 써보니 리모컨의 사용 감도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브라우져도 왠지 느린것 같은 느낌이 들고, 스크롤도 늦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써봤지만 구글이 자랑하던 검색버튼은 어디 숨었는지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요, 어디로 가면 검색이 가능한지 또 검색이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미지출처 : http://discover.sonystyle.com/

2010년 9월 28일자 한국경제 신문에는 TV 3강의 엇갈리는 스마트TV전략이 보도 되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소니의 스마트TV전략인데요, TV를 PC로 정의하였습니다. 또한 기기 생산 그 자체를 철저한 외주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였는데요, 이는 IBM의 노트북 생산 전략과도 비슷한 전략이자 최근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비지오의 전략과도 일치합니다.

즉, 소니는 철저히 콘텐츠 및 서비스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 구조로 이끌어가겠다는 전략인데요, 지난 10년간 소니가 쌓아온 콘텐츠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지난 IFA에서 구글이 타 CP들과의 연계가 되지 않아 데모로 일관했던 소니가 하반기에는 자사 자체 보유 콘텐츠로 승부를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콘텐츠를 독식하는 에코시스템은 콘텐츠를 가진 업체들을 적으로 만들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경우 서비스 모델을 윈윈(WIN-WIN)하는 모델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스마트TV 전쟁의 승자…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최근 애플까지 가세하며 스마트TV의 열기는 여느 때 보다 많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스마트TV의 킬러앱은 모바일의 그것과는 다르다고들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던 앱이 TV에서는 천대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또, TV가 모바일처럼 액티브한 사용을 보이지 못할거라는 예측도 미리 해야 할 것입니다. 그도 그런 것이 모바일 기기는 사람이 이동하며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입력하는 입력장치(input device)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지만, TV는 보며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기사 중 한겨래21의 “스마트해지기 어려운 스마트TV”라는 기사 제목이 그럴싸합니다. 그러나 기사 내용은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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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에 이어 주목 받고 있는 능동형 인터넷 TV시장에 대해 여러 매체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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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네이버 매거진C 5월 22일자 삼성전자 Internet@TV를 홈 화면으로 한 스크린샷

 

인터넷 TV에 새롭게 뛰어들 업체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과 구글입니다. 이런 TV들의 가장 특징은 셋톱박스가 별도로 필요 없고, TV에 인터넷만 연결 되 있으면 다양한 서비스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소니와 구글이 합작해서 구글 스마트 TV라는 것을 내놓는다고 해서 이분야의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 기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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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구글의 등장에 기존에 세계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삼성전자, 필립스, 파나소닉 등은 나름 주시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아, LG전자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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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쫒아 오는 구글과 애플의 반격에 기존 업체들은 어찌 반응할지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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