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정말 몸이 빨리 자란다.

이것저것 아이템을 입혀 보노라면 어느새 훌쩍 커버려 맞지 않게 된다.

오늘은 모자와 주황색 머플러로 코디를 해보았다.

머플러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그냥 손수건이다.

워낙 작으니 손수건도 목에 두르면 머플러로 변신한다.

아빠들은

어딘가 책에 써있어서가 아니라 아이가 이뻐서 같이 놀아준다.

지능이 발달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가 이뻐서 같이 놀아준다.

 

일부러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는 거의 없을 것이다.

2008-05-04-13h09m06 파주_벽초지문화수목원_강준휘,문선미,강춘운_가족나들이_★

벽초지 문화수목원에 갔다가 바닥에 개미떼가 걸어다니는 것을 보았다.

우리 아들 계속 같은 단어를 연발한다.

우어- 우어-

비록 스스로 읽고 쓰고 할 수는 없지만 부모가 해주는 것에 따라 아이는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18개월~3세까지 아이의 두뇌는 아빠, 엄마와 놀면서 발달하게 된다.

이때 발달하는 두뇌가 아이의 일생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준휘의 두뇌는 어떻게 발달할 것인가... 궁금하다.

태어난지 16개월 된 강준휘.

언젠가는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인격체가 될것이다.

오늘 우연히 찍은 사진이 마치 근육맨 같은 포츠처럼 나왔다.

이마트에 가면 아래와 같이 빵빵 카 카트가 있습니다.

장을 보면서 아이는 카트에서 운전을 하면서 놀고 부모님들은 장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트에서 제공하는 훌륭한 툴입니다.

저희 식구들도 이 툴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 집 강준휘 어린이의 반응 또한 매우 좋습니다.

대형마트의 고객을 위한 배려 – 아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빵빵 카 카트

마트에 가면 제일먼저 하는 일… 지금은 카트 찾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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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휘 돌잔치...

2007-11-25-18h58m38

우리 준휘는 첫 생일날 볼펜을 먼저 집었고 이어 돈을 집었다.

2007-11-25-18h58m54

공부를 잘해서 부를 잡으려고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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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나 마이크... 이런건 안잡네... 공책도 그렇고... ㅋㅋ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의미가 바로여기에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대문구에서는 2007년 5월 29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81명의 아기에 대해 모유수유아 선발을 위한 정밀 심사를 하는 동안

6개월-7개월 사이의 아기는 누가 먼저 뒤집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8개월 이상의 아기는 누가 먼저 빨리 기어서 엄마한테 가나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정말로

모유수유를 했는지
몸은 실(?)한지
어디 이상은 없는지...

모유수유를 통해 얼마나 잘 자랐는지를 심사한 오늘 심사에서는

대부분의 아기들은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나
강준휘 아기는 카메라만 쳐다보느라 뒤집기 이벤트에서는 별다른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최종적인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6명을 선정하였으며.

이중 강준휘 아기는 81명의 아기들과의 경쟁을 통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생후 6개월만에 서대문구청장이 준 상을 수상한 강준휘 아기는
강씨/문씨 가문 최연소 상 수상자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강준휘 아기...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쾌거 이루어

지난 2007년 2월 27일 밤
MTV에서 주최하는 라이브쇼에서 가수 포지션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준휘를 낳은지 얼마 안되어 집사람의 얼굴은 그리 좋은 컨디션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연애하던 느낌을 되살리는 밤이었습니다.

포지션은
매너도 좋고 노래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리멤버"라는 노래도 불렀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순간입니다.

이 콘서트에 갈 수 있게 arrange 해준 정범이에게 감사를...

Date of Birth: Nov 28, 2006 14:40 
Name: 강준휘 (姜晙輝) / Johnny Kang 
Gender: male 
Weight: 3.7 Kg 
Height: 50cm 
Blood Type: AB

누가 뭐라고 그래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를 아는 아이라는 태명으로 예인으로 불렀었던 우리 2세 준휘가 나왔습니다.

본명을 짖기 까지 나왔던 현란한 이름들 중 준휘로 최종 낙찰 되었습니다. 
(본명 후보들: 희민, 지운, 지훈, 준하, 준휘, 혁수, 혁)

2박 3일간 진통하느라 고생한 집사람.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뱃속에서 고생한 우리 준휘도...

이번 계기를 통해서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으로서 애 아빠로서 그리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열심히 올바르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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