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헤이리에 방문 했습니다. 요즘은 이곳 크기가 날이 갈 수록 번창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그야말로 아담한 규모로 아트센타가 조용히 열렸다면 이제는 체험장의 형태로 테마파크가 군집해 있는 테마파크 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헤이리 공식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소소한 전시장의 표를 좀더 저렴하게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돈 많으신(?) 어떤 분께서 이것 저것 체험해보라고 옛날 버스도 가져다 놓으셔서 이를 통해 옛날의 모습을 유추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 왕자님, 공주님은 자동차를 탄다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옛날 차는 이래서 승차감이 안좋았지… 뭐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말입니다.

헤이리 공식 매표소 건너편에 통합 매표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마 이 분이 헤이리에 더 많은 건물이 계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곳에서 표를 구매하면 셔틀버스로 몇 군데 정해진 곳으로 안내도 해 줍니다. 또 표당 하나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쿠폰도 줍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만, 이곳 파주까지 와서 그냥 건물만 보고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비싸도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은평뉴타운에는 절이 많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교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늘은 은평뉴타운 내 약수사라는 절에 가 보았습니다. 다른 말로 사찰이라고나 할까요?

저희집은 이곳을 가족나들이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약수사는 진관중학교 옆에 있습니다. 구파발 지하철역에서 7723, 7211번 버스를 타고 진관중학교에서 내리시면 바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약수사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길이 펼쳐집니다. 한 5-1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바로 아래와 같이 절이 나타납니다.

요즘 교통편이 좋아져서 그런지 약수사도 많이 현대화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동네 주민들의 등산로로도 많이 애용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길이 험하지 않습니다만, 절에 들른 김에 간단히 등산을 하시려는 분은 운동화 착용을 하시면 가볍게 산책겸 등산을 병행 하실 수 있습니다.

연화사 뒷산이 바로 이말산이라는 산입니다.

이 사찰에는 큰 불상이나 특이한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고유의 절… 느낌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이 훼손이 많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신기한 식물들을 올라가시다 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빈 터가 보이는데… 이 절이 좀 더 유명해지면 저 곳에 불상이나 아니면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지 않을까요?

아래 보이는 건물이 이 사찰의 주요 건물인것 같습니다.

 

좀 더 올라가시면 오른편에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아 싱그러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그곳… 약수터입니다. 약수터가 있어서 약수사라고 지었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네요.

저 약수터의 물맛… 가슴이 뻥 뚫어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화성하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화성의 다른 모습이 이렇게 색다르고 멋지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되실까요?

저는 오늘 화성 일주(?)를 했습니다. 그냥 경복궁 나들이하는 것 생각하고 갔다가 고생하고 왔지요. 성 길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길었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화성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죠. 화성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읍성. 사적 제3호. 지정면적 207,900㎡, 둘레 5,520m. 서쪽으로는 팔달산(八達山)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축성된 평산성(平山城)으로, 창룡문(蒼龍門)·화서문(華西門)·팔달문(八達門)·장안문(長安門)의 사대문을 비롯하여 암문(暗門)·수문(水門)·적대(敵臺)·공심돈(空心墩)·봉돈(烽墩)·포루(砲樓)·장대(將臺)·각루(角樓)·포사(鋪舍) 등의 각종 방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래의 조선시대 성곽이 보통 때 거주하는 읍성과 전시에 피난처로 삼는 산성을 기능상 분리하고 있는 반면, 이 성곽은 피난처로서의 산성은 설치하지 않고 보통 때 거주하는 읍성에 방어력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 성곽에서는 보기 어려운 많은 방어시설이 설치되었고, 또한 돌과 벽돌을 섞어 사용한 과감한 태도, 녹로(襤難)·거중기 등의 과학기기를 활용하고 용재를 규격화한 점, 화포를 주무기로 삼는 공용화기 사용의 방어구조 등은 이 성곽만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화성관람은 유료입니다.

그러나 주민등록증에 경기도 수원시라고 적혀 있는 수원시민은 무료입니다.

화성 일주를 하면 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탐방 하실거라면 이보다는 좀더 긴 시간을 할애하셔야 할 것입니다. 화성 탐방을 마치고 마지막에 아래와 같이 활을 쏘시는 것도 참으로 재미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10발을 쐈는데, 그 한발을 못맞추더군요.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은 가족 나들이, 회사 단합대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오늘 저희 가족 4명이서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근방 사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안가시는 곳일텐데, 이곳에서 매직아트 환타지아를 한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직아트 환타지아는 일종의 입체사진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그림을 입체감있게 그려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었죠.

물론 좀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저희 애들은 별로 관심없어 보이는 듯 했습니다만, 데이트 하러 온 젊은 청춘남녀들은 흥미 진진해 보였습니다.

이 전시회가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입체 그림을 참 잘 그린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니 참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사진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이가 커서 저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제 어린시절엔 어른들이 저런데를 데리고 가면 어찌나 싫었던지…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런지 매우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곳의 작품들은 입체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현장에서 보는 사진과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언제까지 매직아트 환타지아 전시회가 열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시간 되시면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런지…

가족들, 친지들 또는 연인들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남산타워 옆에 즐비하게 걸려있는 자물쇠들… 정말 영원히 저기 남겨지게 될까요?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는 이곳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까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죠. 더불어 나이들어 가족끼리 이곳을 찾는 이들도 많다는데…

저는 너무너무 궁금하더군요. 남산타워 주변을 리모델링 하면서 여기저기 고치게 될텐데, 이때마다 자물쇠들이 매달려 있는 철조망을 그대로 보존할리도 없을테고…

하지만 너무 신기했던것은 그곳에 바로 자물쇠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었다는 것. 혹자는 자물쇠를 열쇠라고 부르는 분들고 계시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저는 이곳을 가족과 함께 찾았는데 외신 기자도 이곳에 찾아왔었습니다. 물론 저희 가족과 인터뷰를 하자는 이야기는 안하고 자기들끼리 씨익- 찍고 가버리더군요.

롯데 백화점은 우리집 식구들의 최고의 놀이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다보니 사진찍을거리도 참 많다.

 

요즘은 저 포즈에 필(feel)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김치~ 하면 저 포즈를 취해준다.

동화속의 한 장면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둬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롯데백화점에서야 뭐 이벤트로 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준휘에게는 둘도 없는 놀이터인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 우리 강준휘는 위의 사진으로 롯데백화점 포토 컨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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