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한 가지는, 아이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엄마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이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한다면 결국 아이와 엄마의 신경전으로 번질 뿐이다.

분위기는 전염성이 강하다.

엄마가 거실에서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엄마를 따라 책을 손에 잡게 된다.

예를 들어 넓지 않은 1평의 공간이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놓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준다면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필요도 없다.

아이는 이 작은 공간을 통해 우주를 누비고 심해를 오가며 생각의 지평을 무한대로 넓힌다.

아이는 부모의 질문을 통해서도 책 읽는 방법을 배운다.

과학저술가이자 방송인인 아서 밀러의 『천재성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면, 천재성의 비밀은 ‘왜?’라는 물음에 있다고 말한다.

질문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질문의 힘이다.

그러나 무조건 질문을 한다고 원하는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네’, ‘아니오’라는 단답형으로 답할 수 있도록 물으면 잘못된 질문이다

우리집 거실은 애들 교육을 위해 책장이 놓여져 있다.

다른집 같으면 TV장식장이 있을텐데, 우리집은 책장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장식장 중간에 있는 남색 슬라이딩 도어 뒤에는 텔레비젼이 있다.

슬라이딩 도어를 밀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보통은 TV를 사고 장식장을 따로 사는데 이번에 이사 오면서 책장을 사고 TV를 장식장 크기에 맞춰서 샀다.

물론 전에 쓰던 프로젝션 TV는 퇴출당했다.

150만원인가 주고 산 텔레비젼을 15만원에 팔았다.

거실(마루)에 책장이 있으니 확실이 애가 책을 더 많이 보는것 같다.

인테리어를 통해 아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아내의 마음이 잘 반영된 우리집 마루다.

이 가구는 한샘에서 맞춤형으로 구매 했다. 그런데 매장별로 전문성이 좀 다른것 같다. 녹번/대조동 지점에 갔을때는 맞춤형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더니, 홍은동/홍제동 지점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주었다.

매장별로 전문 가구 디자이너의 역량이 다른것 같았다. 가구 디자이너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집 거실 장의 특징은 문이 없다는 것이다. 문이 없어서 아이들이 바라보는 거실에는 언제나 책이 가득차 보이게 한다는 컨셉이다. 이 컨셉을 가구 디자이너가 잘 받아서 처리해 주셨다.

혹시 책장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빌 게이츠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그의 전 재산은 58억 달러(60조원)에 이른다. 그런 어마어마한 부자가 자녀에게 용돈을 얼마나 주고 있을까? 놀라지 마시길, 정답은 매주 1달러다. 빌 게이츠에게는 제니퍼, 로리, 피비 등 세 자녀가 있는데, 이 중에서 용돈을 받을 아이는 아마 큰딸인 제니퍼일 것이다. 제니퍼는 1996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아마 대한민국 초등학교 6학년 중에서 한 주에 용돈이 1000원 이하인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1달러의 용돈을 주는 이유는 돈의 소중함과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몸으로 체득하라는 이유에서였다. 사정을 좀 더 알아보면 그가 딸에게 주는 용돈은 월급으로 치면 기본급에 해당한다. 1달러로 출발해서 집안일을 도와주면 얼마 하는 식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의 길을 열어 놓았다. 제대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제대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게 바로 빌 게이츠 경제 교육의 핵심이다.

절제와 관리를 강조하는 빌 게이츠의 자녀 경제 교육 철학은 어머니로부터 배웠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식사를 규칙적으로 시켰는데, 그 이유는 계획적이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가르치기 위해서였다. 또한 그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자였지만, 빌 게이츠는 중고등학교 시절 스스로 용돈을 벌고 관리했다. 자녀에게 유산 대신 꿈과 열정을 물려주겠다는 의지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빌 게이츠의 부모는 빌 게이츠를 독서광으로 키웠다. 예로 빌 게이츠가 일곱 살 되던 해, 장난감이 아니라 백과사전을 선물했고, 항상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 주었으며, 자녀가 읽는 책에 관심을 표명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녀와 토론을 아끼지 않았다. 빌 게이츠는 독서광으로 출발해 정보광을 거쳐 지금은 정보의 황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빌 게이츠가 독서광인 부모의 뒤를 이어 살아 있는 정보광이 되었듯이, 그의 자녀들 역시 아버지의 열정과 어머니의 박애정신(어머니인 멜린다는 빌에게 자선과 기부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주인공이다)을 물려받는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00일된 아기는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모든것이 흑백으로 보인다.
또한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에 24개월을 갓 넘은 아이는 누군가 반응해주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4개월을 갓 넘은 어린 아이들이 아기와 노는 방식은 얼핏 어른들이 보기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둘의 환상콤비를 지켜보도록 하자.

학력고사 시대에 모든 문제집이 표방했던 모토는 ‘유형학습’이었다.

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빼곡히 외우고 연습하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거뜬하다는 것이 그 문제집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 이러한 ‘유형학습’은 최상위 점수 획득에는 통용되지 않는다.

매년 출제되는 수능·논술·특목고 시험의 ‘신유형 문제’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유형만 그대로 외워서 요령껏 점수를 받는 공부법에 습관을 들이면 안 된다.

문제를 풀 때 유형이 아닌 ‘원리’에 집중하게 해야 한다.

그 유형에만 통용되는 알량한 요령을 떼어버리고, 항상 마치 처음 풀듯이 원리 하나하나를 짚어 가며 ‘정도’대로 풀게 해야 한다.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왜 맞았고 왜 틀렸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것이 최종적으로 명문대를 보장하는 유일한 ‘수능·논술식 문제 풀이법’이다.

‘문제집은 일단 무조건 많이 푸는 게 좋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많이 풀어 그 감(感)을 온몸에 배게 한다는 전략은 학력고사식 전략이다.

제아무리 많은 문제를 기계적으로 풀어도 ‘처음 보는’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수능·논술·특목고 시험이다.

‘왜 그렇게 풀리느냐’에 집중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감이 아닌 ‘문제를 보는 눈’을 기르도록 지도해야 한다.

Data가 증명한다.

서울대 3,121명이 서울대에 가기 위해 고3학년들이 1년 동안 푼 수학 문제집은 10~20권이 아니었다.

놀랍게도 평균 ‘2.8권’뿐이었다.

다만 그들은 그 2.8권을 2~4번까지 반복해서 풀었다.

양적인 공부의 시대는 끝났다.

느려도 좋다.

문제 수가 적어도 좋다.

‘질(質)’만 높을 수 있다면.

과거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은 ‘기억력이 좋은 학생’을 의미했다.

때문에 많은 엄마 매니저들이 자녀들의 기억력·암기력에만 신경 쓰고 있다.

수능·논술 시대에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

자녀 학습 능력의 포커스를 기억력이 아닌 ‘응용력’에 맞추어야 했다.

거듭 말하지만 수능·논술·특목고 시험은 태생 자체가 ‘응용력 측정’을 위한 시험임을 명심해야 한다.

초·중 때부터 응용력을 위한 공부 방법, 학원 하나를 보내더라도 응용력을 위한 학원에 주목해야 한다.

전통적인 공부법의 절대명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은 암기다’였다.

그러나 수능·논술 시대에는 기계적 암기가 발붙일 곳이 거의 없다.

암기는 당장의 내신, 당장의 몇 점에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 ‘습관’이 된다면 그것만큼 우리 아이에게 장기적인 독(毒)이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철저히 이해시켜야 한다.

이해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주말이나 방학 그리고 학원 등을 통동원해 이해될 때까지 다시 보게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집요한 이해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웃는다.

수능·논술 시대의 최종 승자가 된다.

곧 태어날 둘째를 위해 태아보험을 선정하였다.

첫째도 이 패키지 보험에 가입을 했는데, 위급할때 나름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image 

살짝 보험료가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보험을 가입하노라니...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

지앙춘윈의 이미지 

내 동생은 이 보험덕분에 미숙아로 태어난 조카의 병원비를 다 해결했다고 한다.

우리 첫째 애 미숙아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향 후 어떤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 나름 보험에 들어 마음만은 든든하다.

타임아웃은 불순종뿐만 아니라 무시할 수 있는 다른 행동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아래에 나열된 행동을 할 경우에는 타임아웃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세 번째 주에 무시해도 좋다고 판단한 징징대며 울기, 떼쓰기, 잘못된 방법으로 관심을 끌려 하기 등과 같은 행동은 계속해서 모른 체한다.

· 형제, 자매나 친구 혹은 부모를 때린다.

· 찻길에 뛰어든다.

· 가구 위에서 뛴다.

· 다른 아이를 문다.

· 집안에 있는 물건이나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부순다.

· 나쁜 말을 사용한다.

· 부모나 다른 어른에게 말대답을 한다.

· 차거나 때리고, 꼬집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 던지면 안 되는 물건들을 던진다.

이러한 행동을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불순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타임아웃이다. 먼저 아이에게 위에 나열된 행동들을 하면 안 된다고 단 한 번만 말한다. 그리고 이를 어길 시에는 그 즉시 타임아웃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매번 이러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므로 미리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한 뒤 엄마가 아이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한다. 아이가 규칙을 어길 경우에는 경고를 하는 대신 그 즉시 타임아웃을 실시한다. 어떤 행동을 하면 곧바로 타임아웃을 받게 되는지 미리 아이에게 말하라. 규칙을 적어서 냉장고나 아이가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글을 읽지 못하는 경우에는 규칙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아이에게 규칙을 읽어준 뒤, 이를 어길 때 받게 될 타임아웃의 절차를 설명해 준다. 타임아웃 의자도 보여주고,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에게 규칙과 타임아웃 절차를 말하게 한다.

지시를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엄마에게 주목하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아이가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쭈니,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엄마를 봐”라고 말할 수 있다.

지시를 내릴 때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렇다고 거칠거나 지나치게 큰 목소리로 말하면 아이에게 안 된다.

배우자와 함께, 거울 앞에서, 또는 목소리를 녹음하면서 아이에게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연습하라.

대부분의 엄마가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곤 한다.

왜냐하면 아이에게 지시하는 엄마의 스타일은 대부분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아이에게 애원하듯 말하거나, 군 상급자라도 된 듯 이를 악물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가지 경우 모두 우리가 원하는 단호한 목소리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지시를 내릴 때는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몸짓을 함께 사용해보자. 예컨대 아이에게 세수하라고 말할 때에는 손으로 욕실을 가리키는 것도 좋다. ‘~하지 마라’처럼 부정적인 지시보다는 ‘~해라’처럼 긍정적인 지시를 내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컨대 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갔다면 ‘뛰어다니지 마라’라고 말하는 대신 ‘엄마 옆에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지시를 하면 아이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학습 분위기 또한 개선할 수 있으며, 아이가 지시를 따랐을 때, 보다 쉽게 칭찬할 수 있다.

무시는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육아의 필살기로 다음의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킬때 비로서 비기로서 사용될 수있다.


첫째, 아이의 몸에 손을 대지 않는다.

둘째, 아이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셋째, 아이를 바라보지 않는다.

 

물론 아이가 위험하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는 반응을 보여야 한다.

아이가 누군가를 때리거나 찻길로 뛰어들거나 지시를 따르지 않는데도 모른 체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처럼 아이가 위험하거나 파괴적인 행동을 할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다음 장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그러나 아이가 징징대거나 짜증을 낼 때, 관심을 끌기 위해 불필요한 요구를 할 때, 이유 없이 울 때는 무시해도 좋다.

무시의 기술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아이를 바라보거나 아이의 몸에 손을 대서도 안 되며 아이에게 말을 해서도 안 된다.

아이를 투명인간이라 생각하고 보이지도 않고, 아이의 말이 들리지도 않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가 없는 곳으로 가는 것도 좋다.

아이가 마구 떼를 쓰거나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아이에 대한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방으로 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때가 많다.

특정 행동을 못 본 체하기 시작했다면 끝까지 무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랫동안 칭얼대고 떼를 쓴다면 부모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고 믿게 된다.

우리는 모두 보상을 받기 위해 일한다.

월급을 비롯해, 열심히 일한 대가로 받는 보상을 떠올려 보라.

그러나 이와 반대로 뇌물은 나쁘거나 옳지 않은 일을 하도록 누군가를 매수하기 위해 사용된다.

아이에게 보상을 하면서 나쁜 행동을 기대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보상에 대한 또 다른 걱정은 아이가 상에만 너무 의존하는 나머지 자발성이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상은 자발성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강화한다.

육아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면서 가장 먼저 사용하는 수단이 바로 보상이다.

행동이 학습된 뒤에는 내적보상(자발성)이 그 역할을 대신하므로 서서히 외적 보상을 줄여나갈 수 있다.

결국 보상은 엄마가 고집쟁이에게 어떤 행동을 기대하는지를 알리는 수단이 된다.

보상의 기술을 반복적용하면서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아이는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서 엄마가 기대하는 바람직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처음이 가장 어렵기 마련이다.

일단은 지시를 내리거나 질문을 하는 것보다 관심의 말을 건네는 것이 더 적절한 경우가 많으며, 관심의 말이야말로 엄마와 아이의 관계 개선에 훨씬 효과적임을 명심해야 한다.

관심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어렵더라도 실망하지 않기 바란다.

아이의 고집쟁이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프로그램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힘들어한다.

육아는 힘든 일이며, 몸에 배어 버린 육아법을 바꾸는 것은 더욱 힘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관심의 기술은 아이와의 놀이 시간을 통해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완전히 숙달된 뒤에는 하루 중 어느 때라도 관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에게 ‘너의 바른 행동을 지켜보고 있으며, 인정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다.

한 주 동안은 관심의 기술을 익히는 데에만 전념한다.

아이는 한 번에 고집쟁이가 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일단 몸에 밴 습관은 쉽게 바꿀 수 없다.

인내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따라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에게 나쁜 행동을 가르친 적도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배운 걸까?’라고 궁금해하는 엄마가 많을 것이다.

아이의 사회적 학습은 대부분 강화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아이의 나쁜 행동은 엄마가 무의식중에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상을 주어 잘못 강화되는 경우가 많다.

마트에서 아이가 갖고 싶은 장난감을 발견하고는 울면서 사달라고 조른다.

엄마는 주변의 눈도 있고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장난감을 사준다.

이러한 상호 작용 속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까?

엄마는 잘못된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아이를 달래려 했을 뿐만 아니라 장난감까지 사줌으로써 울고 떼쓰는 행동에 상을 준 셈이다.

그리고 아이는 울고 떼를 쓰면 엄마의 관심뿐만 아니라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다고 배운 것이다.

이로써 아이가 앞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울고 떼를 쓸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우리는 이것을 ‘긍정적 강화의 함정’이라고 부른다.

만일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상을 주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아이의 나쁜 행동에 상을 주고 있다면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

요즘 키즈카페라는 곳이 있다고 그래서 한번 가 보았다.

한성대입구에서 성신여대방향으로 가다 보면 삼거리가 나온다. 그 삼거리에 바로 동암약국이 나오는데 그냥 지나쳐서 성신여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편에 쇼(SHOW)매장이 있다. 바로 우회전하면 동일하이빌 빌딩이 나오는데 차는 그 지하주차장에 대면 된다.

지상 3F로 가면 키즈카페 쁘레몽이 나오는데...

일단 들어가면 부모님들이 여유있게 차한잔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져 있다.

 

바로 앞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고

미끄럼틀에서부터 각종 장난감까지...

작은 공간에 벼래별것이 다 준비되어져 있었다.

여기저기 아이들이 부산하게 뛰어놀 무렵 어른들은 친목 모임을 하는 곳도 있었다.

  

참고로 이곳에서 돌잔치도 가능하다고 한다.

베이컨 떢볶이와 삼각김밥을 시켰는데, 좋은 이미지와는 다르게 음식이 맛은 없었다. 차라리 카레랑 스파게티를 시킬걸 그랬다. 다음번에는 매운떢볶이를 시켜볼까 싶다.

 

가보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URL을 참고하기 바란다. - http://premong.com

아인슈타인은 학교 성적이 좋지 않고 친구도 거의 없어서 반에서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아이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생활 기록부에 '무엇을 하든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이 학교에서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져서 돌아오면 항상 그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이 학교 공부는 못하지만 다른 장점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그를 격려했다.

성적이 형편없었던 중학교 시절에도 어머니의 격려는 계속 이어졌다.

그런 어머니의 격려 덕분에 아인슈타인은 훌륭한 과학자로 자라 인류에 공헌할 수 있었다.

보통 아이들의 머리를 '블랙박스(Black Box)'라고 한다.

그 안에 무엇이 잠재해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소꿉놀이나 역할놀이를 할 때 자신이 좋은 역할을 하겠다고 떼를 쓰다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고 고집을 피워서는 안 되고 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친사회적 성향을 익히는 것이다. 또 병원놀이, 소꿉놀이 등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이해하고, 주사위나 게임판 등의 장난감을 통해서는 나름대로 규칙을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따돌림을 당하면 오히려 공격적인 아이로 돌변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반사회적 성향이 강한 아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지우개를 던지고 다른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고무줄을 자르는 등 미성숙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친구를 향한 관심을 잘못된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미성숙한 사회성은 아이가 자랄수록 놀이를 통해 점차 세련되어진다.

점차 나아질 줄 알고 기다렸는데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해 같이 노는 것을 기피하는 경우 아스퍼거 장애(Asperger Disorder)를 의심해야 한다. 아스퍼거 장애를 보이는 아이의 경우, 대부분 지능이 정상이고 언어나 인지 발달 면에서 오히려 월등한 경우도 있어 부모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똑똑하기는 하지만 남과 어울리는 상호 관계에서 장애를 보이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말한다. 때로는 놀이가 치료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놀이 치료란 놀이를 하면서 무의식적인 충동이나 갈등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많이 사용된다. 특히 물놀이나 모래놀이는 긴장감을 없애 안정감을 준다. 혹시 아이에게 응어리진 것이 있으면 치료를 통해 개선해 주어야 한다. 어른들이 주의할 점은 아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태도를 버리라는 것이다. 놀이를 할 때는 최대한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놀아주는 '눈높이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와 놀아줄 때는 선입견을 갖거나 현실적인 제약을 따지지 말고 동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공부'의 상대 개념이 '놀기'라고 생각하는 어른들 입장에서는 마냥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가 걱정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곧 학습이자 정서 순화의 수단으로 성격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해 탐색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을 배운다.

즉, 아이에게는 놀이가 곧 학습이다. 아이는 놀면서 사물을 관찰하고 여러 방법으로 실험하면서 스스로 학습한다.

이 아이는 놀면서 집중하고 탐색하는 힘이 나중에 학습과 관련된 힘이 된다.

아이는 노는 동안에 여러 가지 문제 상황에 부딪혀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 보고 고민하면서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얻고자 노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가 맛본 스스로 방법을 찾아낸 데 대한 성취감과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런저런 노력하는 과정은 더없이 값진 경험이 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기른다.

놀이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남과 어울리고 사귀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칭찬이 필요하다.

칭찬을 받은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한번 기쁨을 맛본 아이는 다음에도 칭찬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

"혼자 양말을 신었구나. 아주 잘 신었어. 양말 뒤꿈치를 좀더 잡아당겨 신으면 더 편하게 신을 수 있단다" 하는 식으로 잘한 점을 먼저 칭찬하고 나중에 보완할 부분을 지적해 주면 아이는 조금씩 새로운 것을 배워 나갈 수 있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왜 혼나는 것인지 이유를 설명하되 길게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혼내기보다는 가능한 짧게 지적하고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가 먼저 올바른 생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선악의 판단을 익혀 나간다.

부모는 하지 않으면서 아이에게만 시킨다든지, 나중에 하겠다고 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든지 하는 행동을 보이면 아이는 부모를 불신하게 된다.

아이에게 말로만 주입하거나 꾸짖어서 잘못을 교정하려고 하지 말고 부모가 먼저 본보기를 보여 아이가 배울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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